1.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지난 3일,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어난 4,3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3,895억 원)를 뛰어넘었고, 분기 기준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는데요. 같은 기간 매출액도 2조 5,2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습니다.
2. 주요 사업 모두 성공적
사업 분야별 매출액을 보면, 서치플랫폼(9,054억 원), 커머스(7,034억 원), 핀테크(3,539억 원)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검색 광고 개선과 신규 광고주 발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커머스 매출은 ‘도착 보장’ 배송 서비스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의 성장 덕에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습니다.
3. 이대로 2분기까지?
네이버의 향후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입니다. 특히 2분기에는 광고 성수기를 맞아 실적 호황이 이어질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의 가입 브랜드 수와 거래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합니다.
멤버십 강화, 광고 타깃팅 고도화 등의 노력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죠. 네이버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14.74% 올려 잡은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