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격적인 고용지표
지난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천 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7만 6천 건을 크게 밑돌았는데요. 또한, 지난 6월 일자리 증가분은 기존 발표치인 20만 6천 건에서 17만 9천 건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역시 시장 전망치(18만 5천 건)를 하회하죠.
2. 실업률도 최고치
실업률도 크게 올랐습니다. 미국 7월 실업률은 4.3%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보다 0.2%P 높았습니다. 지난 4월 3.8%였던 실업률은 5월 4.0%, 6월 4.1%, 7월 4.3%로 계속 오르면서 2021년 7월 이후 3년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3. 제조업 경기도 나빠?
하루 전날 발표된 7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하회했습니다. 7월 제조업 PMI는 46.8로 지난 6월보다 1.7P 하락했는데요. 이는 2023년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제조업 PMI는 네 달 연속 경기 위축을 전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