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5년 설 명절 대책
지난 9일, 정부 ‘2025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물가 불안이 없도록 성수품 등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소비 진작책을 추진하는데요. 앞서 내수 부진 해결을 위해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설 연휴를 계기로 각종 지원책을 펼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는 것이 목표죠.
2. 역대급 지원 규모
정부는 사과·배·배추·무 등 16대 성수품의 물량을 대폭 늘려 설 연휴 기간 물가 안정에 나섭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 원의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해 물가 부담을 덜 계획이죠.
3. 온누리상품권 혜택까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환급 규모는 작년 180억 원에서 올해 270억 원으로 확대됩니다. 오늘부터 한 달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10%에서 15%로 늘어나는데요. 같은 기간 1인당 결제액의 15%를 최대 8만 원까지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