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KB리브엠(LiivM)의 정식 승인이 다가오며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요. 이에 알뜰폰 사업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가계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1. 은행들의 시장 진출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KB리브엠이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KB리브엠이 정식 서비스가 되면, 다른 은행들도 연이어 다양한 요금제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전망입니다.
2. 가계통신비 인하
정부의 목적은 통신비 인하입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체 가계 소비지출에서 통신비 비중은 4.9%에 달하는데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을 올려야 하는 정부로서는 연간 가계통신비 1조 4,000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입증된 알뜰폰 사업을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죠.
3. 알뜰폰 시장의 과열
다만, 규모가 작은 중소 알뜰폰 업체엔 희소식이 아닙니다. 가격 경쟁이 심해지면 도산 위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은행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