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깐 쉬어갑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7월 금리 인상 이후 한차례 쉬어가는데요.
2. 긴축정책, 멈춘 건 아니야
하지만, 이번 FOMC 결과를 두고 연준 통화정책의 무게추가 여전히 긴축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해석이 대부분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긴축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이죠. 시장은 사실상 연내 금리 인상을 확실시하는 분위기입니다.
3. 한미 기준금리 격차 향방
만일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올리면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치인 2.25%P를 기록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도 거세지는데요. 하지만 기준금리를 올리기엔 경기나 금융 상황이 불안하다 보니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