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정책금리를 5.25~ 5.50%로 25bp 인상을 결정함.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연준은 지난 6월 동결(Skip) 이후 다시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 상황. 아울러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연준의 정책금리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함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결과를 통해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확인되었지만, 고용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요 측면에서의 상방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연준의 긴축 강화 추가 인상 로 이어졌다는 판단
한편 7월 성명서를 살펴보면 '최근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보통의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라고 언급하면서 경기에 대한 평가를 수정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지난 성명서에서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라는 문구에서 경기 평가를 상향한 것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경기의 연착륙 기대는 높아질 수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