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으로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확대
한국시각 9월 13일 밤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는 6~7월중 과도하게 반영 되었던 팬데믹 관련 기저효과 약화와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물가 상승 영향이 반영되며 헤드라인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는 5개월 연속 전년비 상승률이 낮아져,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 지는 추세는 유효함을 보여줌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 3.6%를 소폭 상회하였고, 6월 3.0% 및 7월 3.2% 대비 물가 상승률이 높아졌음 (단, 전월비 상승률은+0.6%로 시장 예상치 부합). 8월 물가 상승 폭 확대는 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음. 8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대비 +5.58% 상승해 8월 전체 물가 상승률의 60%를 차지함 (8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률 +0.6%p중 에너지가격의 기여도 는 +0.3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