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 시사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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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OMC, 기준금리 동결

11월 FOMC 금리 동결 & 긴축 기조 유지 확인

연준은 11월 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0%로 만장일치 동결. 금리인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회 연속 동결.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물가가 2%로 간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

장기금리 상승으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 일부 낮아짐 인정

최근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금용여건 위축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낮추는 측면이 있다고 언급한 것은 시장 친화적

 

FOMC 성명서에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경제활동을 제약한다는 문구가 추가됐고, 파월 의장이 장기물 금리 상승은 일반적으로 시차를 두고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였으며, 일부 연준 위원들 은 장기물 금리 상승이 기준금리인상을 대체할 수 있으며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

 

다만 12월 FOMC 금리동결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아울러 12월에 금리를 동결해도 이것이 금리인상 종료는 아니라고 강조해 시장이 향후 금리 하락만 남았다고 일방적으로 기대가 형성되는 것은 경계

시장은 내년 상반기 1번 인하를 예상

11월 FOMC 이후 미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내년 상반기까지 1번, 내년말까지 3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금리 인하 기대를 앞당겨 반영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미국 24년 2분기말 기준금리 인하 횟수

11월 FOMC 이후 미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내년 상반기까지 1번, 내년말까지 3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금리 인하 기대를 앞당겨 반영.

Source: 블룸버그

11월 FOMC 투자 시사점

장기금리 관련 불안 심리 진정 기대

11월 FOMC를 통해 연준이 시장금리 상승을 의식하고 있음이 확인됐고, 미국 재 무부도 장기 금리 급등을 의식해 장기채권 비중을 낮춰 발행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장기금리와 관련한 시장 불안심리는 다소 진정될 전망

국내 채권 비중 확대

지난달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한은 총재가 “물가 안정까지는 더 오랜 기간이 필요 하다”고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물가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고, 연준 긴축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시기도 덩달아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 국채 채권의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지만, 실물경제 여건상 우리나라가 미국에 비해 금리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수준이고, 재정적자와 관련한 채권 발행 부담도 미국보다 크지 않다는 점에서 국내 국채에 대해서 장/단기 비중 확대 의견 유지

금리 하락 추세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인컴 중심 투자

다만 금리가 본격적인 하락 추세로 접어들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그 과정 에서 채권 금리의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채권 투자는 금리 하락 추세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자본 차익보다는 인컴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

만기별 국내 채권수익률 추이

금리 하락 추세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인컴 중심 투자.

Source: 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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