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1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3년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12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한은에서 배포한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에서는 물가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할 필요가 있는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번 금통위에서는 물가 둔화를 근거로 금리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 외로 금리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