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1월 이후 13회 연속 금리 동결로, 설립 이래 최장기간 동결 기간을 유지하고 있다.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에서는 물가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내수 회복세가 더디지만,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변화가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외환시장 상황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할 필요가 있는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은 7월 금통위와 마찬가지로 소수의견 개진 여부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나, 이번 기준금리도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