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취임 2개월 차, 정책 불확실성에 미국 경기둔화 우려 확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된 점과, 관세 부과로 수입물가가 상승할 경우 소비 심리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공식화 하면서, 소비자 심리지표는 빠르게 하락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애틀랜타 연방은행이 제공하는 “GDP Now”는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분기 연율 -2.4%로 추정 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은행 (IB)들도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부메랑으로 다가오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