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54.3, 전주대비 6.4p 하락

2023년 6월 2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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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스트레스지수는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美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 및 6월 FOMC에서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으로 금리 하락, 주가 상승

  •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은 5월 31일 (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6월 1일 상원 통과, 4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채무불이행 (디폴트)과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
  • 한편 6월 1일에 발표된 1분기 단위노동비용 (ULC)이 전분기 연율 4.2%로 수정되면서, 노동시장 임금상승 압력 완화로 6월 FOMC에서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이 제기
     * Fed Watch의 6월 FOMC 금리동결 확률은 2일 기준 74.7%로 전주대비 39%p 상승
  • 다만 5일 발표된 5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고용이 33만 6,000명 증가하는 등,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13일 발표되는 물가지표를 확인할 필요
  • 부채한도 통과로 인한 재무부의 채권 발행 가능성에도, 물가압력 완화로 인한 정책금리 동결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금리 하락, 주가 상승
     * 미 국채 10년물, 부채한도 협상 의회 통과로 6월 2일 3.69%로 전주대비 11bp 하락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6월 2일 전주대비 각각 2.0%, 2.0%, 1.8%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상승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61.7로 전주대비 4.9p 상승
     *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에도 주식·채권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은 스트레스지수가 상승했으나, 베트남, 미얀마는 하락
  • 인도네시아: 주식 및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태국: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및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로 ‘경계’단계를 유지
  • 베트남: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했으나 ‘주의’단계 유지
  • 캄보디아는 ‘정상’단계를, 미얀마는 ‘경계’단계를 유지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정상’으로 한 단계 개선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5.1로 전주대비 13.8p 하락
  •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 축소가 스트레스 하락의 주요인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54.3으로 전주대비 6.4p 하락
  • 주가지수 상승, 달러/원 환율 하락,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주식·외환·채권부문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로 은행부문 스트레스는 상승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ISM 서비스업 PMI 향방과 부채상한 합의 이후 국채발행 증가 여파를 주목

  • 6월 美 FOMC를 2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이 발언을 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5월 ISM 서비스업 PMI를 통해 간접적인 경기상황을 확인할 필요
  • 부채한도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재무부가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채권 발행으로 인한 채권시장 파급효과를 모니터링할 필요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주의’ 유지

  • 2023년 6월 2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54.3)은 전주대비 (60.7) 하락 (-6.4p)
  •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주식·외환·채권시장 부문에서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 상승 및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하락 및 옵션 내재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 및 은행주 주가 하락으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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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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