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45.8, 전주대비 8.5p 하락

2023년 6월 3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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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스트레스지수는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6월 FOMC를 앞두고 일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고용지표 악화 등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 14일 (현지시간) 6월 FOMC를 앞두고 캐나다, 호주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25bp 인상으로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
  • 그러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 1,000건으로 시장 예상 (23만 6,000건)을 상회하면서, 정책금리 동결 기대가 커지며 금리는 하락, 주가는 상승
     * Fed Watch의 6월 FOMC 금리동결 확률은 9일 기준 70.1%로 전주대비 4.6%p 하락
  •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이 6월 FOMC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
     * 미 국채 10년물,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반영으로 9일 3.73%로 전주대비 4bp상승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9일 전주대비 각각 0.3%, 0.1%, 0.4%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6.3으로 전주대비 5.5p 하락
     *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은 스트레스지수가 하락했으나, 캄보디아, 미얀마는 상승
  • 인도네시아: 주식 및 외환시장 변동성이 축소되었으나 '주의'단계를 유지
  • 베트남: 주가지수 상승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했으나 '주의'단계를 유지
  • 태국: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와 주가지수 상승으로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 캄보디아는 '정상'단계를, 미얀마는 '경계'단계를 유지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6.3으로 전주대비 5.5p 하락.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은 스트레스지수가 하락했으나, 캄보디아, 미얀마는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정상’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3.4로 전주대비 2.0p 하락
  • 주가지수 상승 및 루피화 환율 하락이 스트레스지수 하락의 주요인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3.4로 전주대비 2.0p 하락. 주가지수 상승 및 루피화 환율 하락이 스트레스지수 하락의 주요인.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5.8로 전주대비 8.5p 하락
  • 주가지수 상승, 달러/원 환율 하락,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주식·외환·채권부문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주 주가 하락으로 은행부문 스트레스는 상승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5.8로 전주대비 8.5p 하락. 주가지수 상승, 달러/원 환율 하락,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주식·외환·채권부문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주 주가 하락으로 은행부문 스트레스는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5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미국, 유럽,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할 필요

  • 13일 발표되는 美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경우 헤드라인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큰 폭 둔화되나 (YoY 4.2%, 4월 4.9%) 근원물가는 상승 폭이 제한될 전망
  • 14일 美 연준은 6월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금리를 결정하며, 시장은 정책금리 동결로 금리 하단과 상단을 각각 5.0%, 5.2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수정 경제전망 (SEP) 및 점도표를 통해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여부를 확인할 필요
  • 14일 유럽중앙은행 (정책금리 인상 전망, Refi 기준 3.75% -> 4.0%)과 15일 일본은행 (정책금리 동결, -0.1% -> -0.1%)의 통화정책 회의도 주목할 필요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2023년 6월 3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5.8)은 전주대비 (54.3) 하락 (-8.5p)
  •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 주식·외환·채권시장 부문에서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은행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 상승 및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1,300원을 하회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주 주가 하락 및 베타지수 상승으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 상승 및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외환시장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1,300원을 하회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은행부문은 은행주 주가 하락 및 베타지수 상승으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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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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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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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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