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3, 전주대비 0.3p 상승

2023년 7월 4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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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스트레스지수는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중국 경기둔화에도 미국 연착륙 기대감 형성으로 금리는 보합, 주가는 혼조

  • 17일 발표된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예상 (전년동기대비 7.1%)을 하회한 6.3%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
  • 그러나 옐런 (Yellen) 재무장관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는 침체 국면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
  • 美 국채금리는 연착륙 기대감과 27일 7월 통화정책회의 이슈가 맞물리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다우와 S&P는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리밸런싱 이슈로 하락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7월 연준의 금리인상 예상에 21일 3.84%,  전주대비 1bp 상승
     * 다우존스, S&P500 지수는 21일 전주대비 2.1%, 0.7%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0.6% 하락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58.6으로 전주대비 2.2p 하락
     * 외환·채권시장 변동성 축소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가 하락
     *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스트레스지수는 하락했으나, 캄보디아, 미얀마는 상승
  • 태국: 주가 상승 및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 하락에도 경보단계는 ‘경계’를 유지했으나 거의 ‘심각’단계 수준.  수준. 총리 선출 불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유의할 필요
  • 인도네시아: 외환·채권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베트남: 주가지수 상승 및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캄보디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미얀마: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악화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정상’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3.4로 전주대비 1.0p 하락
  •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소폭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3.9로 전주대비 0.3p 상승
  •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 달러/원 환율 하락, 은행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식·외환·은행시장 부문 스트레스의 하락 폭을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채권시장 스트레스 상승이 제약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한국과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할 필요

  • 시장은 한국 (25일)과 미국 (27일)의 2분기 성장률을 각각 전년동기대비 0.8%, 전기대비 연율로 1.8%를 예상
  • 27일 美 연준은 7월 통화정책회의를 개최,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해 금리 하단과 상단을 각각 5.25%, 5.5%로 결정할 전망
  • 27일 유럽중앙은행 (정책금리 인상 전망, Refi 기준 4.0% -> 4.25%)과 28일 일본은행 (정책금리 동결, -0.1% -> -0.1%)의 통화정책회의도 주목할 필요
     * 일본은행의 수익률곡선통제 (YCC)정책의 변경은 10월로 연기될 가능성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관심’ 유지

  • 2023년 7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3.9)는 전주대비 (43.6) 소폭 (+0.3p) 상승
  •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채권시장부문 스트레스 상승이 주식·외환·은행시장부문 스트레스 하락을 상쇄하면서 금융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상승 및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환율변동성 확대에도 주초에 달러/원 환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주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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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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