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이 정책금리 인하 시점을 3월 이후로 미룬 점이 미국채 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 지난 9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CPI) 조정 결과, 물가지수의 큰 변화는 확인되지 않음
* 2월 12일 Fed Watch의 3월 FOMC 정책금리 인하 확률은 15.0%로 전주대비 5.0%p 하락 - 한편 연준 인사들은 디스인플레이션 기조가 에너지 및 중고차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나타나야 정책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며 매파적인 발언을 지속
- 미국채 금리는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을 되돌리면서 상승, 주가지수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 가운데 S&P 500 지수가 5천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월 12일 4.18%로 전주대비 16bp 상승
* 2월 12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0.4%, 2.0%, 1.3%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주의’유지
2024년 2월 3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02.13
읽는시간 4분
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견조한 美 경제 확인되어 금리인하 시점이 미뤄지며 미국채 금리 상승, 주가는 사상 최고치 경신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46.7로 전주대비 1.6p 하락
* 주식·채권시장 변동성 축소가 외환시장 부문 변동성 축소를 상쇄
* 국가별로는 미얀마를 제외한 ASEAN 모든 국가의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인도네시아: 주가지수 상승 및 장단기스프레드 확대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태국: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개선
- 미얀마: 주가하락 및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을 유지
-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스트레스지수가 하락했으며, 경보단계는 각각 ‘정상’, ‘관심’단계를 유지
2022 - 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8.6으로 전주대비 10.0p 하락
- 주가지수 하락에도 주식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2022 - 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65.9로 전주대비 1.0p 상승
- 주가지수 상승, 신용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주식·채권시장 부문 스트레스 하락보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및 은행 베타지수 상승으로 인한 외환·은행시장 스트레스 상승 영향이 컸음
2022 - 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미국 물가 및 소매판매 지표와 인민은행 중기유동성 창구 금리를 주목할 필요
- 13일 발표되는 美 1월 물가상승률은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년동월비 상승폭 축소 (헤드라인 2.9% vs. 12월 3.4%) (근원 3.7%, vs. 12월 3.9%)하며 물가하락 기조가 지속될 예상
- 지난 12월 美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증가하면서 美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15일 발표되는 1월 美 소매판매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지 확인할 필요
- 중국 금융시장이 춘절 연휴로 이번 주 휴장한 가운데, 15일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현재 2.5%인 중기유동성창구 (MLF) 금리를 인하할 지 주목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주의’유지
- 2024년 2월 3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65.9)는 전주대비 (64.9) 상승 (+1.0p)
- 경보단계는 ‘주의’유지
- 주식·채권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을 외환·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상승 영향이 지속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주 베타지수가 상승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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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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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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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화
2월 3주차 KB금융스트레스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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