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2024년 3월 KB 지정학적 위험지수(GPRI)

24.03.13
읽는시간 0

작게

보통

크게

0

지정학적 위험지수(GPRI)란?

  • 개별 국가의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후 신문에서 나타나는 지정학적 긴장과 관계되는 단어의 비율을 통해 계산한 지수입니다.

2월 한국 GPRI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도 전월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하락

  • 북한은 2월 2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으며, 12일에는 서울을 겨냥할 수 있는 240mm 방사포에 유도 기능을 장착했다고 발표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8일 건군절에 국방성을 방문해 한국을 제1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임전태세 유지를 강조하면서 전쟁 위기를 고조
     ⁎ 그러나 14일 이후 현재까지 미사일 발사 등 추가적인 도발행위는 없는 상황
  • 한편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판매한 대가로 식량을 수입, 가격 안정을 도모
  • 2월 GPRI는 북한의 추가 도발행위 빈도가 낮은 가운데, 1월 해안포 발사로 지수가 급등 (+166.8p)했던 기저효과가 더해져 전월대비180.7p 하락한 286.8을 기록

ASEAN+한국 GPRI

'ASEAN' 국가들과 한국의 'GPRI'(지정학적 위험지수)를 나타내는 표로, 24년 1월과 2월의 지수 및 전월대비 지수변화량을 알 수 있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베트남, 미얀마, 태국은 GPRI가 상승했으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는 하락

  • 국가별 지정학적 주요 이슈: 본문 내 <표 4> 참조
    ⁎ 인도네시아: 대선기간 테러 대비태세 강화 및 파푸아뉴기니와 방위협정 체결
    ⁎ 캄보디아: 싱가포르 및 미국과의 군사협력 강화하며 GPRI는 전월대비 하락
    ⁎ 베트남: 중국 선박의 남중국해 영유권 침범을 계기로 필리핀과 공동 대응 합의
    ⁎ 미얀마: 군부-反군부간 교전 격화로 병력이 부족해지자, 군부가 남성 대상으로 강제징집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GPRI는 전월대비 상승
    ⁎ 태국: 남부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테러로 군인 1명이 사망하면서 GPRI 상승
  • 미얀마를 제외한 ASEAN 국가들의 경우, GPRI가 장기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

2024년 2월 ASEAN+한국 GPRI

2024년 2월 'ASEAN' 국가 및 한국의 표준화된 GPRI  내용을 그래프로 표현했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지정학적 위험지수 (GPRI)와 금융스트레스지수 (FSI)는 국가별로 차별화되는 양상

  • 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는 GPRI와 FSI의 방향성이 동일했으나, 베트남, 태국은 두 지수의 방향성이 동일하지 않아 국가별로 차별화를 보임
    ⁎ 한국은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도 전월의 기저효과로 GPRI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 유입 확대로 주가지수가 오르면서 FSI 또한 전월대비 하락
    ⁎ 인도네시아는 파푸아뉴기니와 방위협력 체결로 GPRI가 하락했으며, 주가상승 및 시장 변동성 축소로 FSI또한 하락
    ⁎ 태국은 남부지역 테러발생으로 GPRI가 상승했으나, FSI는 시장 변동성 축소로 하락

ASEAN+한국 FSI (2024년 3월 vs 2월)

2024년 3월과 2월의 'ASEAN'+'한국 FSI'를 그래프로 나타내고 있다.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3월 한국 GPRI는 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을 주목할 필요

  • 한미 연합군은 3월 4~14일 11일 동안 자유의 방패 (FS) 연합훈련을 개시, 북한이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도발행위 재개 여부 가능성이 높아 이를 대비할 필요
    ⁎ 2023년 북한은 자유의 방패 훈련에 대한 반발로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
  • 4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지속적인 활동 징후가 관찰되고 있다며,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
  • 서해 위성발사장 개·보수가 재개되면서, 추가 정찰위성 발사 여부도 주목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목차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