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1일 (금) 기준 투자등급 (IG) 크레딧 스프레드는 전주대비 1.0bp 축소됐다. 주간 단위로 비금융 업종 크레딧 스프레드는 변동이 없었으나, 금융 업종 크레딧 스프레드가 4.0bp가량 축소됐다.
- 이번 주 IG 크레딧 스프레드는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133~138bp) 단기적으로 IG 금융 업종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세가 멈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월 1~2째주 연준 및 FHLB 데이터와 실적 발표를 통해 금융시장 내 미국 은행 시스템 관련 불안이 완화되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주 연준 데이터를 통해 지역은행 유동성 스트레스 상황이 다시 부각됐다.
지난 20일 (목) 연준 발표에 따르면 은행들이 연준으로부터 5주 만에 처음으로 다시 긴급 차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재할인 창구를 통해 빌려간 돈이 676억달러에서 699억달러로 증가했고, BTFP 차입금은 718억달러에서 740억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세금 납부시즌을 맞아 은행들의 예금 잔고가 한 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점과 함께 일부 은행들이 겪는 유동성 스트레스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최근 IG 크레딧에 대한 일부 외사 IB들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제시된 점도 크레딧 매수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주 Bank of America가 BBB급 비금융 업종 크레딧 스프레드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했으며, JPMorgan은 연말 IG 크레딧 스프레드 전망을 기존 대비 +20bp 상향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