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적 연준 확인에도 이벤트 종료, 달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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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원 환율 1,268~1,278원 전망

2023.06.15

읽는시간 4분

핵심 내용 요약

달러/원 환율, FOMC 회의 종료와 유로 ECB 회의 대기 등에 환율 하락
글로벌 동향, FOMC는 매파적이었으나 이벤트 종료 등에 달러 하락
마켓 이슈, 연준의 매파적 의견에도 시장은 '덜 매파적' 평가, 시장은 혼조

달러/원 환율, FOMC 회의 종료와 유로 ECB 회의 대기 등에 환율 하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역외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FOMC 회의 개최에 따른 경계심리와 아시아 및 국내 증시 조정, 낮은 환율에 대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 등에 반등, 종가는 7.1원 상승한 1,278.5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금리 동결에도 매파적으로 평가, 그럼에도 이벤트 종료와 물가 하락 확인 등에 전일 대비 3.75원 하락한 1,272.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가장 경계했던 FOMC 회의가 종료되고 회의 결과가 매파적으로 평가되나 빅 이벤트 종료에 따른 안도, 역외환율 하락 등에 1,2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전일 미 5월 생산자물가 하락 등은 연준의 긴축 지속 가능성을 낮추는 결과이며, 금일 저녁에는 유로 ECB의 금리결정도 예정되어 있어 유로화 등 비달러 통화 강세가 예상됨. 전일 뉴욕증시 역시 안정을 보인 점도 원화는 긍정적 요인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을 나타내는 표. 2023년 6월 15일,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가장 경계했던 'FOMC 회의'가 종료되고 회의 결과가 '매파적'으로 평가되나 빅 이벤트 종료에 따른 안도, '역외환율 하락' 등에 '1,2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를 나타내는 표. 2023년 6월 15일,금일 저녁에는 '유로 ECB'의 '금리결정'도 예정되어 있어 유로화 등 '비달러 통화' 강세가 예상됨. 전일 '뉴욕증시' 역시 안정을 보인 점도 '원화'는 긍정적 요인.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FOMC는 매파적이었으나 이벤트 종료 등에 달러 하락

전일 미 달러화는 FOMC 정례회의가 매파적으로 평가되었으나, 이벤트 종료에 따른 불안심리 완화 등에 소폭 하락함.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26% 하락한 103.02pt를 기록함

미국 연준의 FOMC 회의 결과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 이전 금리 상단인 5.25%가 유지됨. 하지만 연준위원들의 경제전망(SEP)은 지난 3월 전망에 비해 개선, 연말 목표금리 역시 5.1%에서 5.6%로 상향됨에 따라 향후 두 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함.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다수 위원들이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 금리인상에 동의했다고 설명, 또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함

이는 매파적으로 평가되었으나, 전일 미국 5월 생산자물가 하락과 빅 이벤트 종료 등에 미 국채 금리 상승은 제한적, 이에 달러도 약세를 보임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을 나타내는 표. 2023년 6월 15일, 전일 미 '달러화'는 'FOMC 정례회의'가 '매파적'으로 평가되었으나, '이벤트 종료'에 따른 '불안심리 완화' 등에 소폭 하락함.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26% 하락한 103.02pt를 기록함.

자료: 인포맥스, NDF 환율 = 현물환율 + 1개월 스왑포인트

마켓 이슈, 연준의 매파적 의견에도 시장은 '덜 매파적' 평가, 시장은 혼조

새벽에 종료된 미국 연준의 6월 FOMC 회의에 대해 시장에서는 매파적이었던 것으로 평가, 하지만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함에 따라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

미 국채 금리는 엇갈렸고(단기상승, 장기하락), 뉴욕증시도 다우산업지수는 하락,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함. 달러화는 새벽에 급락하기도 했으나 매파적 해석에 반등, 그럼에도 전일보다는 하락함. 6월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 10차례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에 비해 한 발 물러섬. 하지만 연말 목표금리를 큰 폭으로 상향, 이는 여전히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

그러나 전일 미국 생산자물가 하락, ISM 지수, 생산과 주택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을 감안하면 연준이 5.5% 이상 금리를 인상할 지 여부는 불투명. 시장은 여전히 최종 5.50% 금리 수준을 예상하기 때문에 전일 뉴욕증시와 채권시장 모두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됨

6월 점도표, 2023년 말 5.6% 목표금리 제시

6월 점도표, 2023년 말 5.6% 목표금리 제시. 2023년 6월 15일, 연말 '목표금리'를 큰 폭으로 상향, 이는 여전히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

자료: FRB (2023.6.14)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2023년 6월 15일,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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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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