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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증시 반등에도 FOMC 빅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 지속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 발행 부담의 경감과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 국내 증시의 상승 출발 등으로 1,330원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증시 조정 및 FOMC 경계심리 등에 낙폭 축소, 종가는 6.3원 하락한 1,329.4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시작되었고 장중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개선, 달러는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보다 0.15원 하락한 1,327.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FOMC 정례회의가 시작됨에 따라 빅 이벤트에 따른 경계 심리의 지속으로 전일 종가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 것이며, 환율은 1,320원대 후반 수준에서 등락할 전망.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반면 유로, 일본과 영국 등 상대국 경제지표는 부진. 다행히 중국 등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국내 증시도 반등한 점은 긍정적. 그럼에도 금일 환시는 매우 좁은 박스권 등락이 예상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도 FOMC 경계 등에 달러 약보합
전일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 및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 소폭 강세를 보였으나 유로화에 대해 약세,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06% 하락한 103.41pt를 기록함. 미국에서는 FOMC 정례회의가 시작되어 시장은 경계심리가 고조됨. 유로 4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0.0%로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소폭 상회함. 하지만 전년비 성장률은 0.1%에 불과함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기대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한 114.8pt로 전월 108pt에 비해 개선됨. JOLTs 12월 구인건수는 902만 6천 건으로 예상치 875만 건을 크게 상회함. 소비심리 개선과 고용수요 증가 등 경제 지표 결과는 양호함.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는 소폭 상승, 장기는 하락하여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은 다시 확대됨.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전망에 다시 상승, 배럴당 77달러를 유지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1월 FOMC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 발언에 집중할 시장
한국 시각으로 1월 31일과 2월 1일 등 이틀에 걸쳐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개최될 예정. 1월 회의에서도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 이미 지난 12월 경제 전망 (SEP)에서 2024년 말 목표금리 전망치를 5.1%에서 4.6%로 낮춘 바 있음. 하지만 1월에 확인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고용과 소매판매, 생산 및 수주, 심리 지표 등은 대부분 전월과 유사하거나 전월보다 개선됨. 심지어 4분기 성장률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
국채 금리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 이에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 효과도 상쇄됨. 금리인하를 서두르면 자칫 인플레이션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도 있음. 시장에서는 여전히 3월 인하, 혹은 5월 인하 전망이 우세함. 이번 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매파적인 성향을 유지, 금리인하 기대를 낮출 것임. 하지만 연중 금리인하 전망은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 혼란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됨
연준은 1월 동결, 3월보다 5월 금리인하 기대
자료: Fed Watch(2024.1.30)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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