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 로 유지했으나 향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읽는시간 4분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 로 유지했으나 향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재정 적자에 대한 미국 사람들의 우려 수준
자료: Gallup, KB증권
하향 조정 이유로는 재정 건전성의 위험이 증가했고, 금리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지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증가시킬 정책적 조치가 없는 상황임을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순이자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2033 회계연도에는 이자지출이 세수의 26%, GDP의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S&P (2011년 8월)와 Fitch(2023년 8월)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강등한 바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겠으나 이에 따른 재정적자 축소 압력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가 인상 우려를 낮춘 10월 CPI
미국의 10월 CPI 와 근원 CPI 는 각각 전월대비 0.04%, 0.23% 상승해 전월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췄습니다.
10월 말 휘발유 가격 평균이 9월 말 대비 5.29%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률 둔화에 기여했고 우려를 높였던 주거비용 상승세가 재차 둔화된 점도 주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10월 고용이 다소 부진한 데 이어 물가도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분기까지 동결 가능성을 99% 이상 반영하고 있으며 연준의 첫 금리 인하시기도 기존 24년 하반기에서 2분기까지 앞당겨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CPI / 근원CPI 변동추이
자료: REFINITIV, KB증권
차트로 보는 증시
자료: Factset, KB증권추정
자료: 인포맥스, KB증권추정
※본 자료 작성자(KB KB증권리서치센터 조사분석인력)는 게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이 보고서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계약의 청약 또는 청약의 유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사가 신뢰할만하다고 판단하는 자료와근거하여 해당일 시점의 전문적인 판단을 반영한 의견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 은아니며 통지없이 의견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투자는 고객의 판단에 의거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이 보고서는 여하한 형태로도 고객의 투자판단 및 그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