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3년...될까?

2023년 증시 결산 : '대형주/중간재'의 강세는 새해에도 지속될까?

1월 2주차 한눈에 보는 증시
2024.01.09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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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코스피 +18.7%,
코스닥 +27.6%

2023년 코스피는 +18.7%, 코스닥은+27.6%의 수익률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지난 10월말 이후 랠리를 보이면서 S&P500 +24.2%, 다우 +13.7%, 나스닥 +43.4%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 한 해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과 거의 비슷하게 마감했습니다 (10년물기준).

 

한편, '(2000년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 (2022년) 다음해는 플러스 수익'이라는 법칙이 이번에도 통했습니다. 지금까진 한 번 (2001년)을 제외하면 그 다음 해에도 플러스였는데 KB증권은 올해 증시도 두 자릿수 수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 증시 수익률

2023년 한국 증시의 1년간 수익률을 시장과 주식 사이즈로 나눠서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Quantiwise, KB증권

2023년 스타일 리뷰:
대형주+중간재 강세 vs. 소형주+소비재 약세

지난해는 '대형주+중간재'가 강세였고, '소형주+소비재'가 약세였습니다. '소비재'는 주로 개인이 소비하는 재화이고 (화장품/게임 등), '중간재'는 주로 기업들이 (투자를 위해) 소비하는 재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재/산업재 등).

 

중간재 (=투자 경기민감주) 강세 흐름은 올해 초반부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반부터는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소비재도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업종 수익률

2023년 소분류 업종별 수익률 상위 10개 분야를 보여주고 있다 상사 부분이 수익률 1등을 기록했다.

자료: Quantiwise, KB증권

업종에선 상사/철강 (광물자원),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이 강세였고, 통신장비/유틸리티 (정부관련), 화장품, 게임, 유통 등은 약세였습니다. KB증권은 경기민감주의 강세가 지속되다가 올해 중반부터는 주도주 (개별주) 랠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우주항공, 게임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1. 12월 수출, 2023년 가장 높은 금액으로 마무리

  • 2월 한국 수출은 576.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며 2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對미 수출액이 112.9억 달러를 기록해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시장이 된 점이 특징적이며,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110.3억 달러를 기록하며 12월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수출비중 추이를 보여주며 미국이 200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위를 탈환했다.

자료: CEIC, 관세청, KB증권

2. CES 2024 핵심 키워드는 ‘AI’

  • 오는 1/9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의 핵심 테마는 단연 AI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CES 메인 이벤트인 CEO 기조연설 주제는 인텔의 'AI 에브리웨어’, 퀄컴의 '온디바이스 AI' 등 대부분 AI가 차지할 예정으로 올해는 AI 확산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스마트폰 보급률이 2023년에 비해 2027년이 되면 10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Counterpoint Research,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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