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97% 상승하면서 5월 (+4.05% YoY)보다 큰 폭으로 둔화되었고, 핵심 소비자물가 (+4.83% YoY)도 2021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물가 둔화세가 확인됐지만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입니다. 다만, 시장이 우려했던 연내 2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은 상당 폭 축소되면서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