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강한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6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성향을 지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현재 물가 추이라면 올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고,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은 30.3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이처럼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과 강한 고용 지표는 6월 인하 가능성을 후퇴시키고 위험자산 선호 약화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3월 물가지표(CPI/PPI) 발표와 3월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3월 CPI가 전월의 +3.2%(YoY)대비 반등한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3.5%(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최근 국제유가의 강세로 인플레이션의 상방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3월 FOMC 의사록을 통해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의견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