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하락했습니다. 즉각 보복에 나선 이란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 물동량의 3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중동 내 유전 시설을 타격하며 국제유가는 급등하였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며 채권·주식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원유 수입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등 높은 에너지 의존도와 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으로 글로벌 주요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확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물가 지수와 오라클 실적 발표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이슈인 이란 전쟁의 장기화 여부가 자산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고, 미국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상승할 경우에는 연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국채 금리 상승, 기술주 위주의 증시 하락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한편 AI 과잉 투자로 AI 버블 우려를 높였던 오라클의 실적 발표에서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 재무 건전성 등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