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FOMC 결과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됨에 따라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6월 회의를 통해 정책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하였습니다.
아울러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는 연내 인하 횟수가 3회에서 1회로 축소 되었지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가 이어지며 부정적 영향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5월 CPI는 +3.3% 를 기록하면서 전월 +3.4% 및 예상치 +3.4%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5월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는 실업률이 오르는 등 고용시장이 둔화되면서 경기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소매판매가 부진하게 발표될 경우 실물 경제 둔화 우려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5월 소매판매 결과를 통해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AI 관련주의 강세 지속 여부와 연준위원들의 예정된 발언에도 시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