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S&P500 지수는 +3.9%,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4.2%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주중 발표된 미국의 소비 및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미국 연준의 금년도 기준금리 인하 폭에 대한 예상치도 줄어들었습니다.
즉, 이달 초까지만해도 연내 150bp 수준의 인하가 예상되었지만, 이제는 9월 25~50bp인하 포함, 연말까지 총75~100bp 가량 인하될 것으로 전망치가 바뀌었습니다. 미국 실업률 상승 및 엔 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 청산 관련 불안심리 완화와 더불어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저점 대비 반등 폭이 전체 하락 폭의 60% 수준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민주당 전당 대회, 미 연준의 잭슨 홀 컨퍼런스, 한국은행의 금통위가 주요 일정인데, 특히 잭슨 홀 미팅,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의 추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