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글로벌 증시는 급락과 이후 빠른 반등이 나타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주요 반등 이유는,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AI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반등 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에 시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9월 FOMC에서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 수치가 낮게 나오거나, 실업률이 더 올라갈 경우 50bp(Big Cut) 인하 기대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실업률이 +4.2%로 전월 +4.3% 대비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만약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고용보고서 결과가 발표될 경우 50bp 인하 기대약화에 따라 실망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