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1개월 관세 유예 소식과 장기금리의 하락으로 주중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예고하면서 3대 지수는 모두 주간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엇갈린 방향성을 보였습니다. 재무부가 분기 국채발행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공급 부담이 완화되며 장기금리는 하락한 반면, 단기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급락 출발했지만, 오픈 AI CEO인 샘알트먼의 방한이 AI 소프트웨어의 기대감을 높이며 주간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내용과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호 관세는 수입품에 대해 상대국의 관세 수준에 상응하여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FTA 체결로 관세가 대부분 폐지되었지만, 역대 최대의 대미 무역흑자를 내고 있고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미 물가지수 발표와 파월 의장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관련 내용도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