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CPI)와 4분기 기업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할 한 주

1월 2주차 금융시장 동향
2023.01.09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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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 포인트

강세 요인

  •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 미 연준의 통화 긴축 지속 및 장기화 우려 완화

 

약세 요인

  • 기업실적 둔화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 가능성
  •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2023년 새해 첫 거래 주간을 보낸 글로벌 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고용 지표가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면서 통화 긴축 우려가 고조되었는데, 이는 민간 고용이 23.5만 명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15.3만 명을 크게 상회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6일 발표된 고용 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임금 주도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12일(현지시각 기준)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은 미국 12월 CPI가 +6.6% 증가하여 전원 +7.1%에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JP모건, BoA, 웰스파고 등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필두로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됩니다. 기업들의 순이익은 최근 경제 지표의 부진과 경기 침체 우려의 본격화 여파로 감소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요 금융 이벤트 및 일정

'주요 금융 이벤트'와 '주요 금융 일정'을 보여주는 이미지. 2023년 1월 기준이며, 이벤트와 일정은 현지시간 기준이다. 1월 9일은 중국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유럽연합 '실업률'이다. 1월 10일은 한국 실업률, 일본 소비자물가이다. 1월 11일은 일본 '공작기계수주'이다. 1월 12일은 한국 '옵션만기일', 일본 '경상수지', 미국 '소비자물가'이다. 1월 13일은 한국 '금통위', 유럽연랍 '산업생산', 미국 '수출입물가'이다.

주간 외환 시장 요약

2023년 연초부터 달러/원 환율은 하방 압력이 우세해졌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달러화 지수의 반등에도 중국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와 위안화 강세에 원화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금주에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고 한국은행의 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데, 미국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는 0.25%p 금리인상이 예상되나, 인상 사이클의 막바지에 이르고 국내 채권시장도 안정을 보임에 따라 외환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달러/원 환율의 상방이 제한적이고, 시장이 안정을 보임에 따라 금주에도 하방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더욱 둔화될 전망

오는 12일 발표될 미국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보합이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12월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미국 내 가솔린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될 것이며, 전월 큰 폭 하락한 중고차 가격도 소비 둔화로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거비 역시 미국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전월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자물가는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소비자물가 둔화는 미 연준의 긴축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달러화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

2023년 1월 기준으로 'FHFA 주택가격 상승률',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WTI 전년비 상승률'을 2017년부터 1년단위로 2023년까지 차트로 나타냄. 특히 WTI는 2021년에 전년비 상승률이 크게 증가했다.

2023년 1월 2주차 기준이며, 미국, 한국, 일본, 유럽, 중국 각국의 통화를 나타낸 표. '환율'을 주간으로 예상하여 범위를 나타냈고, 2023년 1월로 예상하여 범위를 나타냈다.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1.

2023년 1월 2주차 기준으로 '주요 자산군별 성과'와 '주요 자산군별 추이'를 나타낸 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대비'이며, 3개월 추이이다.

기준: 2023.1.6 종가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2.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를' 나타낸 표. 2023년 1월 기준이며,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흥증시의 '러시아RTS'와, '브라질BOVESPA', '미국채10년물'만 하락하였고 나머지는 증가하였다.

기준: 2023.1.6 종가

주간 자금 동향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 (1.2 ~ 1.6)

2023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표.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 이중 외국인 코스피가 +1조 1,765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기관 코스피가 -7,298억원으로 하락했다.

2023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그래프. 구분은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나누어져있다. '코스피'는 외국인만 상승하였고, '코스닥'은 개인만 증가하였다.

Source: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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