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은행권 불안 완화와 물가지표 둔화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은행권 위기는 각국 금융당국의 신속한 개입으로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우려가 제한되며 불안심리가 완화되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최근 국채 금리의 하향 안정화에 따라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16.8%)을 기록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美 연준(Fed, 이하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둔화세(발표 +5.0%, 전월 +5.3%)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요국 증시가 7일 휴장하는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은행권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증시의 안도 랠리가 이어질 수 있지만, 연준 위원들의 발언 및 고용보고서 결과 등에 따라 시장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욱이 4월부터 시작될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경기침체 우려 속에 기업실적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