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위원의 발언과 美 고용보고서 발표에 주목해야 할 한 주

4월 1주차 금융시장 동향
2023.04.03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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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 포인트

강세 요인

  • 금융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은행권 불안 완화
  • 국채 금리 하향 안정화에 따른 기술주 투자심리 개선

 

약세 요인

  • 연준 위원들의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 긴축 유지 발언
  • 1분기 기업 실적의 악화 가능성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은행권 불안 완화와 물가지표 둔화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은행권 위기는 각국 금융당국의 신속한 개입으로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우려가 제한되며 불안심리가 완화되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최근 국채 금리의 하향 안정화에 따라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16.8%)을 기록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美 연준(Fed, 이하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둔화세(발표 +5.0%, 전월 +5.3%)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요국 증시가 7일 휴장하는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은행권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증시의 안도 랠리가 이어질 수 있지만, 연준 위원들의 발언 및 고용보고서 결과 등에 따라 시장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욱이 4월부터 시작될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경기침체 우려 속에 기업실적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금융 이벤트 및 일정

2023년 4월 기준으로 '주요 이벤트' 및 '일정'을 나타낸 표. 4월 3일부터 7일까지의 일정이며, 현지시간 기준이다.  4일, 5일, 6일에는 '연준위언 발언'이 있다.

주간 외환 시장 요약

미국과 유럽에서 불거진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 심리는 빠르게 완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 대한 신뢰 약화는 은행 규제 강화 및 고금리에 대한 문제점 노출과 더불어 은행의 대출 태도 강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시차를 두고 실물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美 연준(Fed, 이하 연준) 인사들도 이번 은행 부실 사태로 금융시장 여건, 신용 시장 등이 위축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대외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여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4월에는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달러 수요 등이 맞물려 환율이 쉽사리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내외불안심리가 남아 있어 환율은 혼조세가 예상됩니다.

대외 수출 부진과 무역수지 적자 지속으로 원화 강세 제약

미국 은행 부실 위험은, 미국 정부와 연준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출 등을 통한 유동성 지원으로 빠르게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국채 금리 반등이 제한되고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 등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달러화 약세에도 원화 강세는 제한적인 모습니다. 즉,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데, 특히 분기말 영향과 대외 수출 부진 및 무역수지 적자 지속, 4월부터 시작될 배당금 지급과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에 따른 달러 수요 등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아직은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뚜렷하지않고 반도체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약해진 국내 경제 모멘텀이 원화 강세를 제약하고 있습니다. 주말 OPEC+의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한 점도 국내 무역수지 적자를 키울 수 있어 역내 달러 공급 부족을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

2023년 기준으로 '한국 대외 무역수지'를 나타낸 차트. 2018년부터 1년 단위로 2023년까지 보여주고 있다.2021년 이후부터는 계속 하락하였다.

2023년 4월 기준으로 미국, 한국, 일본, 유럽, 중국 각국의 '통화'를 나타낸 표. '주간'과 '월'로 예상하여 범위를 나타냈음.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1.

2023년 3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 대비이며, 3개월로 추이하였다. 외환의 '달러인덱스'만 하락하고 나머지 항목은 모두 증가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준: 2023.3.31 종가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2.

2023년 4월 기준으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 대비이며, 3개월로 추이하였다.원자재의 '금(Gold)'만 하락하고 나머지 항목은 모두 증가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준: 2023.3.31 종가

주간 자금 동향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 (3.27 ~ 3.31)

2023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표.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개인 코스피가 -1조 4,113억원으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는 점이다.

2023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그래프.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개인 코스피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는 점이다.

Source: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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