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경계심리와 미 연준(Fed,이하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S&P500 지수 상장기업 중 약 18%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약 75%(5년 평균 77% 하회 중)의 기업 만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와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진 모습입니다. 아울러 연준 위원들은 최근의 신용 환경 위축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에는
구글알파벳, 아마존, MS,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만약 예상 외로 부진한 성적이 나온다면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