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술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할 한 주

4월 4주차 금융시장 동향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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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 포인트

강세 요인

  •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1분기 실적 기대
  • 물가지표 둔화 예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약세 요인

  •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지속 가능성
  • 1분기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경계심리와 미 연준(Fed,이하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S&P500 지수 상장기업 중 약 18%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약 75%(5년 평균 77% 하회 중)의 기업 만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와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진 모습입니다. 아울러 연준 위원들은 최근의 신용 환경 위축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에는

구글알파벳, 아마존, MS,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만약 예상 외로 부진한 성적이 나온다면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간 금융 이벤트 및 일정

2023년 4월 기준으로 '주요 이벤트' 및 '일정'을 나타낸 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의 일정이며, 현지시간 기준이다. 각 일별로 '기업실적 발표'가 있다. 한국은 25일과 26일에 일정이 있다.

주간 외환 시장 요약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은 1,310원대에서 1,330원 수준에 근접하며 주중 상승 압력이 이어졌습니다.

 

주간 단위로 달러화 지수는 0.2% 상승한 반면, 달러/원 환율은 2% 이상 오르면서 원화는 달러화 못지 않게 유로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국과 미국, 유로 지역의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유로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성장은 개선되겠으나 미국은 지난 4분기에 비해 성장이 둔화될 전망입니다.

 

성장률 전망만으로는 원화가 강세를 보여야 하나, 외환시장의 수급 불안과 다음 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경계 요인도 있어 환율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 미국의 1분기 성장률 발표,
한국은 회복, 미국은 둔화

오는 25일에는 한국은행에서 국내 2023년 1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하고, 27일 저녁에는 미국에서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됩니다.

 

한국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2% 증가, 지난 4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비해 개선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관건은 수출입 물량으로 여전히 수출은 역성장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이전 4분기에 비해 둔화가 예상되지만 아직 마이너스 성장은 아닐 것으로 전망됩니다.컨센서스에서는 한국 성장률이 지난 4분기 역성장 이후 회복되는 반면 미국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입니다.

 

이러한 한국과 미국의 경제성장 흐름만 감안하면 달러화(둔화)보다는 원화(회복)가 유리합니다. 그런데도 최근 원화 약세는 글로벌 및 국내 경제의 동반 부진, 수급적으로도 역내 달러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

2023년 4월 기준으로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를 나타낸 그래프와 표. '한국 GDP 전기비'와 '미국 GDP 전기비연율'을 2022년 4분기, 2023년 4분기, 2024년 2분기로 나누어서 차트로 나타냈다. 또한, 미국, 한국, 일본, 유럽, 중국 각국의 통화를 '주간'과 '월'로 예상하여 범위로 나타냈다.

2023년 4월 4주차 통화별 주간 환율 예상 범위 '와 2023년 '4월 통화별 월간 환율 예상 범위'를 보여주는 표.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1.

2023년 4월 기준으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 대비이며, 3개월로 추이하였다. 선진증시의 'NIKKEI225'와 'Eurostoxx50', 외환의 '달러인덱스', 채권의 '국고채10년물'만 증가하였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하였다.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2.

2023년 4월 기준으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 대비이며, 3개월로 추이하였다. 선진증시의 '독일DAX', 신흥증시의 '러시아RTS', 외환의 '원/달러', 채권의 '미국채10년물'만 증가하였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하였다.

주간 자금 동향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 (4.17 ~ 4.21)

2023년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표.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증가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3년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표.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증가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Source: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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