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 초반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 의장이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 들어 협상이 진전 없이 일시 중단되면서 부채한도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높아졌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경고한 X-date(미국 연방정부의 현금이 소진되는시점)가 다가오는 가운데 협상 시한은 점점 촉박해지고 있어 관련 이슈를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와 미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 연준의 FOMC 의사록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지난 주 파월 의장이 다소 완화적인 발언을 하면서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