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11월 FOMC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은 11월 FOMC 이후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판단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지난 수요일까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2년 만에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지난 주예정된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보이면서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1/14)와 미국 의회의 예산안 합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미국 CPI는 9월 +3.7%에서 10월+3.3%로 둔화가 예상되는데, 인플레이션이 다시 꺾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강화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 2024 예산안합의 마감 시한(11/17)을 앞두고 예산안 마련 실패시 연방 정부 셧다운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에서합의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