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미국의 양호한 4분기 GDP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책 추진 소식에 힘입어 대부분의 주요국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중국 증시는, 당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및 국유기업 역외계좌를 통한 약2조 위안 규모의 증시안정기금 투입으로 2%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지난 해 경제성장률이 +1.4%로 저조하고, 2차 전지 관련주의 실적 우려가 이어지며 해외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대표 IT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스의 4분기 실적이 한꺼번에발표됩니다. 따라서 이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한 주간 증시의 향방이 좌우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1월 30~31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목할 이벤트입니다. 현재 미국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