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최초 양산 승용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이름을 올린 프리우스가 4세대로 거듭나 국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프리우스를 시작으로 토요타는 거의 모든 양산차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며 전동화 시대를 앞당긴 브랜드로 평가받는데요. 신뢰와 품질의 상징인 토요타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및 국산차 브랜드 품질 및 디자인 경쟁력 향상 등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긴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이후 닛산과 인피니티는 국내 자동차 시장을 떠났지만, 토요타는 위기를 극복하고 신형 프리우스와 알파드를 비롯한 신차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어떤 모델이고, 많은 분들이 조회한 모델은 어떤 차였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