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의 중형 SUV 토레스의 쿠페형 모델이 ‘원조’ 쿠페형 SUV ‘액티언’의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사실 KGM 액티언은 2011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데뷔하며 불러일으킨 쿠페형 SUV 유행보다 6년이나 앞선 2005년 데뷔한 국내 최초 쿠페형 SUV 쌍용 액티언의 유산을 계승하는 모델명입니다.
비로소 시대 흐름에 발맞춰 다시 태어난 액티언은 야무진 디자인으로 호평받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연상시키는 날렵하고 매끈한 루프라인을 더해 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실물 공개 전부터 액티언은 사전 계약 5만5,000대를 기록하며 KGM(쌍용)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매력 요소를 자세히 살펴보고, 차급은 다르지만 기존 국내 쿠페형 SUV의 대표주자인 르노 아르카나(XM3)와 제네시스 GV80 쿠페와 스타일 비교를 해보며 디자인 경쟁력을 가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