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플래그십 컨버터블 GT 뱅퀴시 볼란테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3세대 뱅퀴시의 오픈톱 모델로 전동화 트렌드를 거스르는 V12 5.2L 트윈터보 엔진을 품고 최고출력 835마력, 최대토크 102.0kg.m의 막대한 힘을 발휘합니다.
최고시속은 무려 345km에 이르죠. 기본형 쿠페와 비교해 차체 무게가 95kg 무겁기 때문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쿠페형보다 0.1초 느린 3.4초입니다.
애스턴마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낭만적인 오픈에어링을 가능케 하는 접이식 루프를 더한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오픈톱 ‘볼란테’ 모델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기도 한데요.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디자인과 성능을 살펴보고, 경쟁 모델인 페라리 12칠린드리 스파이더와 상품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