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의 세단 신형 모델이 나오면 꼭 따라 나오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왜건입니다. 세단과 동시에 또는 적은 시차를 두고 왜건이 뒤따라 나오는 것이 거의 공식처럼 되어 있죠. 국내에서는 독일 브랜드의 왜건 모델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이런 공식을 경험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왜건이 인기를 끄는 유럽에서는 세단 신차가 나올 때면 왜건 선호 계층의 기대도 한껏 올라갑니다. 최근에 선보인 왜건은 E-클래스 에스테이트입니다. 신형 E-클래스 세단이 공개된 후 두달 여 만에 왜건 모델이 선보였죠.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