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코스별 경비 아끼는 꿀팁 대공개!

발리 여행 일정은 최소 5박 6일을 추천해요. 유명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보는 우붓 2박 -  스미냑 2박 - 사누르 1박의 발리 여행 코스를 권해봅니다. 

발리 여행 코스로 가장 먼저 향할 곳은 우붓이에요. 발리 섬 내륙 지역으로 정글이 보이는 리조트와 여행자들로 가득한 시장은 해변 지역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해요. 숲과 정글 느낌으로 가득한 우붓에서 인증샷 장소로 유명한 발리스윙을 해보세요. 

동부지역은 발리 여행 인증샷 성지로 유명합니다. 우붓에서 발리 동부 투어로 하루 잡고 가는 걸 추천해요. 렘푸양 사원의 천국의 문은 아침 일찍 번호표를 뽑아서 촬영 순서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해요.

발리 여행 코스 두 번째 지역인 스미냑은 발리의 청담동이라 불릴 정도로 부유한 동네예요. 중간에 위치한 스미냑에 숙소를 잡으면 짱구나 꾸따로 가서 서핑,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기 수월해요. 꾸따-스미냑-짱구 모두 발리 서쪽 해변에 위치해 택시를 타면 30분 이내로 오고 갈 수 있어요. 저녁에는 스미냑의 힙한 비치 클럽도 잊지 말고 즐겨보세요. 

발리 여행 코스 마지막 지역인 사누르는 발리 동부 해안가에 위치해요. 스미냑, 꾸따와 달리 관광객이 적은 동네라 안온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에요. 발리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바쁜 일상에 지쳤던 마음을 힐링해 보세요.

발리 여행 코스를 알아봤다면, 발리 입국 시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3가지 서류를 소개해 드려요.

관광비자는 발리 공항에서 발급받는 ‘도착비자’와 미리 사전에 인터넷으로 발급받는 ‘전자비자’가 있어요. 전자비자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발급돼요. 이후 비자 발급 안내 메일에서 PDF를 저장하면 됩니다. 전자비자를 받으면 공항에서 바로 여권 스캔하고 나갈 수 있어요.

관광세란, 발리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발리에 입도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세금이에요. 관광세는 15만 루피아(약 1만 2천원)이며, 사전에 인터넷으로 카드 결제한다면 수수료 4,500루피아(약 385원)이 추가됩니다. 관광세를 미리 인터넷으로 납부하면 비록 수수료는 추가되지만 입국 심사장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전자세관신고서는 출발일 3일 전부터 작성할 수 있어요. 전자세관신고 사이트에서 한국어로 언어 선택해 순서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발급된 QR코드를 핸드폰에 꼭 저장해두세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호텔과 리조트, 대형 식당, 마트, 기념품샵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아요. 다만 카드 결제가 되더라도 VISA 또는 Mastercard 중 하나만 받는 가게가 더러 있기에, 두 브랜드 카드를 모두 챙기는 걸 추천해요.

로컬 음식점 및 가게, 전통시장 등에선 아직까지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길리 섬은 카드 결제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에요.

카드 결제 시 부과되는 부가세를 피하고 싶거나, 현금만 받는 가게에서 결제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일정량의 현금을 준비하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