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내 가족처럼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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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공원 아너스톤'의 전경이다..

용인공원 아너스톤 전경.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다. 단순한 동물을 넘어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요즘. 보다 편리하고 다양해진 반려동물 서비스를 살펴본다.

'아너스톤'의 실내 전경이다.

아너스톤 실내 전경.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공간인 ‘RAINBOW’이다.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공간 ‘RAINBOW’.

반려견의 마지막 길, 따듯하고 정성스럽게 용인공원 RAINBOW

지난 50년간 한국 고유의 장례문화를 지키고 선도해온 용인공원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150만 ㎡)의 추모 공간이다. 고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기리고 품격 높은 추모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용인공원. 공간 곳곳에 돌아가신 분을 모신다는 것은 그분의 삶과 철학을 존중하며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라는 용인공원의 철학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

 

산이 에워싸고 앞으로는 물이 흐르는 배산임수에 황금 닭이 알을 품은 듯한 금계포란형 용출봉에 위치한 용인공원은 조망이 수려하고 녹지 공간이 넉넉하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 안식처로 더할 나위 없는 천혜의 명당이다. 그 중심에 있는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용인공원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약해 조성한 아너스톤은 건축부터 독보적이다.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연과의 조화를 테마로 수년에 걸쳐 정성스럽게 완성한 공간이다.

 

나무의 보와 열주의 반복된 디자인은 공간에 깊이를 더하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하늘에 낸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살이 사시사철 따듯한 기운을 감돌게 한다. 재료 사용은 절제하고, 나무와 바위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렸다.

최근 용인공원 아너스톤이 반려동물 동반 안치가 가능한 봉안당 ‘RAINBOW’를 오픈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치될 수 있는 봉안당으로는 국내 최초다. 화이트 톤의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아너스톤 내에서도 독자적 인테리어는 물론, 밀도 쾌적성을 높이고 회원 전용 출입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를 두었다.

 

국내 1위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업체 포포즈와 제휴해 최상급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국 장례식장 6곳을 이용할 수 있고, 화장 후 메모리얼 스톤 제작도 제공한다. 메모리얼 스톤이란 순수 유골을 고온으로 용융 후 만들어지는 성형체다. 모형 변형 시 AS도 진행해 철저한 사후 서비스를 약속한다.

 

RAINBOW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반려동물 생전 건강관리 서비스다. 약 8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재 건강 상태와 앞으로 발병 가능한 유전병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

 

살아 있는 동안 그리고 무지개다리를 건넌 이후까지 정성을 다해 반려동물을 살펴주기에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RAINBOW.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아너스톤 RAINBOW와 함께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기를.

'반려동물' 강아지가 코로 비행기 장난감을 밀고있는 모습이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인천국제공항 반려견 서비스

인천국제공항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 중 반려견을 대신 돌봐주는 서비스다. 출국 시 반려견을 맡기고 입국할 때 찾아가는 방식으로 여행 수속부터 반려견 위탁까지 공항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숙박과 케어 서비스는 애견 호텔링 서비스 전문 회사 ‘독독’이 전담해 제공한다.

지하 1층 서편에 반려견 전용 휴게 공간인 ‘펫가든’도 조성했다. 반려견과 동반 출국하는 경우, 장시간 비행에 앞서 휴식을 취하는 야외 산책로다. 야생초 정원을 콘셉트로 해 싱그러운 꽃이 가득하고 반려견 놀이 시설과 휴게 의자, 포토존 등을 갖춰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올해 가을에는 무료 편의 시설 ‘애견 라운지’도 개장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고객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질 듯하다.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의 앱 화면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맞춤형 서비스, 포동

사람에게 ‘MBTI’가 있다면, 반려견에게는 ‘DBTI’가 있다. 반려견 성향분석검사(DBTI)는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ForDong)’의 대표 서비스다. 반려견 행동 데이터 25만여 건을 분석해 16가지 성향으로 분류하고, 반려견의 성향별 특징과 적합한 양육 방법을 함께 제공한다. 반려견 행복도, 교감 능력, 활동 에너지는 물론 보호자 점수도 알 수 있어 반려인이라면 꼭 한 번 해볼 것을 추천한다.

반려견 성향분석검사 외에 반려견 양육 고민을 상담해주는 ‘고민 상담소’, 반려견 행동 교정을 위해 보호자와 훈련사를 매칭해주는 ‘포동스쿨’도 인기다. 또 반려가족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와 각종 양육 팁뿐 아니라, 반려견 시설 정보 제공 등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을 훈련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 콘텐츠의 원문은 GOLD&WISE에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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