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설 수 있는 것도 엉덩이 덕분?
엉덩이는 역할에 비해 다소 과소평가받고 있는 신체 부위다. 말랑말랑한 감촉 탓에 지방으로만 이루어진 것 같지만 우리 몸의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이며, 우리가 똑바로 설 수 있는 것도 허리와 다리를 연결하는 엉덩이 근육이 있기에 가능하다.
만약 엉덩이에 문제가 생긴다면? 당연히 건강에도 적색 신호가 켜진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은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는 ‘죽은 엉덩이 증후군(둔부 건병증, 엉덩이 기억상실증)’. 척추와 허리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