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한 잔은 ‘보약과 같다’는 말이 있다. 이는 공복에 마시는 물이 건강에 매우 좋다는 의미다. 우리 몸은 수면 중 자연스럽게 수분을 잃는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호흡하고 땀을 흘리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면 수분이 빠르게 보충되어 몸이 깨어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몸속 노폐물과 밤새 쌓인 독소를 배출하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단, 공복에 처음 마시는 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다. 물에 레몬을 넣거나 허브티로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