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퍼져 있다. 이러한 혈관을 따라 각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그런데 이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액이 끈적해져서 원활하게 통과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일단 각 세포에 제대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고, 노폐물은 걸러지지 않은 채 남겨질 것이다. 더불어 걸러지지 않은 노폐물은 혈관에 남아 점점 쌓이면서 결국 막히게 되고 이는 심혈관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피와 혈관이 깨끗해야 혈관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말. 이를 위해서는 혈액 속에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적정량의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이 찢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적혈구의 수명을 오래 보전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은 혈액순환을 막고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160mg/dl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