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속이 불편한 경우는 종종 있다. 과식이나 체했을 때 느끼는 더부룩함은 일반적으로 소화제를 먹으면 금방 가라앉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런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 불쾌감, 복통, 속쓰림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눈여겨봐야한다. 반복적인 만성 위염은 경우에 따라서 위암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건강검진이나 위내시경 시 위축성 위염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에 위축성 위염을 앓는 사람이 흔하다 보니 누구나 겪는 감기 같은 질환으로 여겨 대부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축성 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증상을 반복할 경우, 만성 염증으로 번지면서 위암 발생률이 6~20배나 올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