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식도 발암물질이 될 수 있다? 장 건강 이렇게 회복하세요

부동산은 처음이라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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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B부동산TV 지식업클라스에서는 많은 분들이 관심있는 건강, 특히 장 건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무리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해도, 물을 2리터씩 마신다고 해도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른 먹거리 전도사’로 알려진 태초먹거리학교 이계호 교수님을 모시고 장 건강을 회복시키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했는데 건강이 나빠지는 이유

건강이 나빠지는 문제의 이유는 불균영

이계호 교수는 영양학적으로 좋은 먹거리라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구운 고기의 경우, 탄 부분을 분석해 보면 벤조피렌이라는 발암 물질이 들어있는데요. 이 탄 고기를 먹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암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 속에 갖고 있는 면역력이 기본을 유지하고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기본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잘 씹지 않고 그냥 넘기는 것도 한 요인이 됩니다. 많이 씹지 않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이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나빠진 장 건강을 회복시키는 음식

장 건강은 단답형이 아니고 먹거리, 생활 습관, 환경

그렇다면 장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음식이 있을까요? 이에 이계호 교수는 장 건강은 먹거리, 생활 습관, 환경 이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답했습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었더라도 먹는 방법이나 환경, 생활 습관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미는 과학적으로 분명히 건강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현미를 소화가 잘 안 되는 방법으로 먹었다면 몸 속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현미밥을 먹기 전, 채소나 과일 샐러드를 먼저 먹어 씹는 것이 익숙하도록 훈련을 해야 합니다.

전체식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전채식은 뿌리, 줄기, 열매, 잎 등 식물의 전체를 먹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껍질을 까지않고 식초와 담금 소주, 물을 희석한 물에 깨끗이 씻어 전체를 다 먹는다. 이것만 지키면 됩니다.

전체식이 소화가 잘 안된다면, 천연 효소가 포함된 먹거리를 함께 섭취하세요. 무, 파인애플, 김치, 청국장, 된장, 꿀 등에 천연 효소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몸 속에 노폐물을 배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걷기’입니다. 해독의 가장 좋은 방법이 걷기입니다. 걸을 시간이 없다면 거실에 서서 제자리 걸음만 해도 됩니다.

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

장 건강 적신호 1. 변기가 너무 심하다.

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몸에서 소화, 흡수가 이뤄지는 곳이 장이기 때문입니다. 장에는 인체 면역세포의 약 70~80%가 있는데요. 장 상태가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 면역력이 달라집니다.

스스로 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신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변비가 너무 심하거나 둘째, 설사가 심할 경우, 셋째 방귀, 변 냄새가 너무 지독할 경우입니다. 방귀나 변에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내가 먹은 음식이 장에서 썩고 있다는 증거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바꾸려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장이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소화될 정도의 가벼운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물’의 중요성

하루에 물 2L 건강에 오히려 독?!

장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시는 물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호흡, 땀, 대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데요. 빠져나간 양만큼 물을 보충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이걸 잘 지키지 않습니다. 감기부터 암까지 모든 질병은 물 부족으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을 많이 먹는데도 건강이 나빠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물 2리터를 꼬박꼬박 먹어도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기본은 빠져 나간 만큼 정확하게 들어와야 하는데, 넘치거나 부족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 과다 섭취 증상 중 하나는 힘이 없어지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심장 박동 불규칙성을 유발합니다. 전기 공급이 부정기적으로 되면서 심장 마비로 사망하는 것을 저나트륨혈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저나트륨혈증 환자가 세계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흔히 저염식이 좋다고 하지만 저염식 자체가 절대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적정량의 소금을 꼭 섭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계호 교수가 말하는 유산균을 효과적으로 복용하는 법과 장 내 미생물을 공급하는 식품은 영상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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