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뛰어넘는 경기도 상급지 갓성비 아파트 추천 5곳

우리들의 집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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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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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지 못해 경기도를 선택하는 것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서울의 집값을 뛰어넘는 곳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서울보다 시세가 높은 지역들을 알아보고, 이들 지역의 경쟁력 있는 단지 5곳도 살펴봤습니다. 

서울 집값 뛰어넘는 경기도 지역 어디?

서울보다 높은 '아파트값'을 형성하고 있는 경기 지역인 '과천시'와 '분당구'의 위치와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입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전체 인구는 1369만 4,685명으로 우리나라 인구(5175만 1,065명)의 26.4%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에 몰려 살다 보니 몇몇 지역들은 오히려 서울 지역보다 높은 집값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KB부동산 시세 트렌드(2월 28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시세는 12억 8,800만원이지만 과천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9억원, 성남시 분당구는 13억 5,300만원으로 오히려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강남접근성이 뛰어나며 일자리, 교통, 학군, 인프라 등이 우수해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특히 과천시의 경우 새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이들이 지역 내 시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성남시 분당구 또한 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를 중심으로 높은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과천시 내 경쟁력이 있는 아파트는 어디?

'도보' 이용 '역세권'에 안심 '통학권'인 래미안슈르, 래미안에코팰리스 2곳의 위치 및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과천시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분들은 연식이 10년이 넘은 아파트를 눈여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과천시 원문동에 위치한 ‘래미안슈르’는 2008년에 입주한 18년차 아파트로 총 2,899세대의 대단지입니다. 이 단지 전용 84.94㎡의 KB시세 일반가(2월 28일 기준)는 16억 7,500만원이며, 최근 실거래가는 16억 6,900만원(2025년 2월 12일/4층)입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단지 바로 옆에 과천문원초·중학교가 있고 과천고도 도보권에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합니다.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래미안에코팰리스’도 2007년에 입주한 19년차 총 659세대 아파트로, 최근 인근에 입주하는 새아파트 대비 수억원이 저렴합니다. 

전용 84.94㎡의 KB시세 일반가는 17억 1,500만원이며, 최근 실거래가(2025년 1월 10일/10층)는 18억원입니다. 4호선 과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과천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라 아이 키우기에도 좋습니다.

성남시 분당구에서 경쟁력 있는 아파트는 어디?

'분당 판교'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판교원마을, 장미마을, 판교풍경채어바니티 5단지의 위치 및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 내에서는 백현동, 삼평동보다 판교동이 상대적으로 시세가 저렴하게 형성돼 있습니다. 판교동 내 실거래 1등 단지는 판교원마을(7단지)로, 전용 80.21㎡의 KB시세 매매 일반가는 13억 1,500만원입니다. 

최근 실거래가(2024년 11월 25일/13층)는 13억 5,000만원이고요. 이 단지는 2009년에 입주해 올해 17년차 아파트로 총 585세대입니다. 판교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이며, 판교도서관도 도보이용이 가능합니다. 

분당신도시에서는 야탑동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장미마을(현대)는 대단지에 재건축 호재까지 있어 야탑동 인기 1등 단지입니다. 장미마을(현대)는 1993년에 입주해 올해로 33년차 아파트로 총 2,136세대입니다. 

이 단지 전용 84.97㎡의 KB시세 일반가는 10억 3,500만원이며, 최근 실거래가(2024년 12월 31일/14층)는 11억 9,000만원입니다. 수인분당선 야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 야탑중학교를 품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엔씨백화점 등 상권이 가깝게 형성돼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성남시 분당구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새아파트를 마련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판교대장지구로 눈을 돌려보세요. 이 중 판교풍경채어바니티5단지는 2021년 입주한 5년차 총 589세대 아파트입니다. 이 단지 전용 84.97㎡의 KB시세 일반가는 12억원이며, 최근 실거래가(2025년 1월 22일/2층)는 10억 5,000만원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가 가까우며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보다 높은 아파트값을 형성하고 있는 경기도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 내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아파트 총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들 단지들은 서울과 비교해 교통이나 주거환경, 인프라 등에서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곳들인데요. 서울보다 좋은 주거환경에 꾸준한 집값 상승까지 노리는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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