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견조한 기업 실적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하며,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AMD는 데이터센터 매출 급증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에이전틱 AI 수요에 힘입어 서버용 CPU 시장이 연간 3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 수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였고, 주 후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변동성이 커지기도 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미·중 정상회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4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상황에서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않는다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아울러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관세 추가 연기와 함께 반도체 수출 통제 등 첨단 기술 규제 관련 논의가 예상됩니다. 회담 결과에 따라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차 강화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소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