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연령대별 평생 써먹는 투자 전략!

"지금 세계 경제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자산 버블 붕괴로 인한 불황기'입니다. 하지만 불황기에도 수익률을 올리는 투자법이 따로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집값 하락, 소비자 물가 상승 등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홍춘욱 박사는 오히려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합니다. 한국 주가에 대한 막연한 낙관론은 위험하지만, 과거의 금융위기와는 달리 은행의 자본 건전성이 강화됐고 여기에 정부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경기 회복도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라 안팎으로 여전히 리스크가 산재한 이 시기, 투자 시장에 뛰어들기 전 꼭 알아둬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인플레와 자산가치 하락에도 끄떡없는 투자를 배우는 일입니다. 30년째 돈 공부에 매진하며 투자자의 멘토로 활동해 온 홍춘욱 박사는 무엇보다 연령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투자가 처음인 사회초년생, 20대라면? 돈을 모으는 재미를 알려줄 수 있는 전략,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에 반반 투자하는 '반반 적립 투자'를 추천합니다. 한국 주식은 전체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를 미국 국채는 손 쉽게 거래할 수 있는 'ETF'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의 조합일까요? 한국 주식은 수익성이 높지만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출렁임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기축 통화 국가인 미국이 발행한 달러 국채는 불황에 오히려 가격이 상승한다는 특징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에 반반 투자하게 되면 경기가 좋거나 나쁘거나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반 투자 전략의 성과를 더 높이려면 배당금 재투자, 리밸런싱을 기억하는 것이 좋은데요, 리밸런싱이란?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할 때 원래 계획했던 투자 비율이 달라지면 이를 원래 비중대로 돌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40대라면? '탈무드 투자법'을 추천합니다. '탈무드 투자법'이란? 유대인들의 경전 '탈무드'에 소개된 간단한 분산 투자 전략으로 유대인들은 자산을 1/3씩 나눠 각각 부동산과 현금, 그리고 사업체에 투자한다는 법칙을 현대식으로 바꾼 투자법입니다.

미국 리츠, 미국 국채 그리고 한국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미국 리츠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리츠 보다 임대주택, 상업용 오피스와 쇼핑몰부터,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통신 인프라 등 다양한 섹터의 리츠에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입니다. 1986년 이후 한국 부동산과 미국 부동산 가격의 상승률은 대체로 비슷하다는 것도 미국 리츠의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여기서 잠깐! 20대와 40대 투자법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미국 국채는 어떻게 구입하는 걸까요?

미국 국채 사는 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은행에서 미국 국공채펀드를 바로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소액도 가능하고 편리하지만, 수수료가 높다는 것이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둘째, 은행에서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서 미국 국채 ETF를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셋째, 해외 증권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개설하여 미국 국채 ETF를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홍춘욱 박사는 이 중 세 번째 방법을 추천하는데요.

20대부터 50대까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연령별 투자 전략부터 수익률을 배로 올리는 보다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KB부동산TV 홍춘욱 박사 편에서 확인하세요. 총 3편으로, 불황기에도 살아남는 핵심 투자 전략을 알차게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