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24년...하세요

2024년 현금이 있다면 반드시 '이것'을 주목하세요

우리들의 집이슈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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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내리막을 걸어오던 한국의 잠재 성장률이 사상 첫 1%대로 추락하면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한국의 가계 빚 규모와 증가 속도가 세계 1위를 기록, 경제 위기설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 경제 위기설은 과장일까요? 현실일까요? KB부동산TV에서는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를 모시고 2024년 한국 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까지 모색해 봤습니다.

사상 첫 1% 성장률, 한국 경제 저성장 국면 돌입?

최근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 부채' 규모가 6천조 원을 돌파하면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광석 박사는 특히 가계 부채 중에서도 영세 자영업자의 연체율이 증가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선이 붕괴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점이라고 지적합니다.

"2022년~2023년에 나타난 고물가-고금리의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지 못한 채 2024년에 진입하고, 한국 경제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상처의 흔적이 남는다" 김광석 박사가 2024년 한국 경제를 지칭하며 사용한 용어 스태그플레이션은, 스태그네이션(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합성한 신조어인데요.

물가가 오를 때 소득이 같이 오르거나(인플레이션), 소득이 줄더라도 물가가 같이 떨어져 준다면(디플레이션) 견딜 만할 것인데, 안타깝게도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에는 경기침체에 고물가 기조가 동반되어 국민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든다는 것이 김광석 박사의 설명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 부채 규모가 6천조 원을 돌파하면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광석 박사는 특히 가계 부채 중에서도 영세 자영업자의 연체율이 증가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선이 붕괴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점이라고 지적합니다.

지나치게 높았던 자영업자 비율이 줄어드는 것 자체가 나쁘지는 않지만 문제는 자영업 비중 축소가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니라는 점.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문을 닫거나 종업원을 줄이고 나 홀로 경영하는 영세자영업자가 지속 증가할 경우 한국 경제 전반의 고용 부진과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데요.

성장판 닫힌 중국,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상황은 어떠할까요? 부동산 위기에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중국은 대내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에 봉착했다는 것이 김광석 박사의 설명입니다.

한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상황은 어떠할까요? 부동산 위기에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중국은 대내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에 봉착했다는 것이 김광석 박사의 설명입니다.

대내적으로는 인구감소, 고령화 같은 인구구조 변화가 함께 찾아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에 처할 우려가 커지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미중 패권전쟁이 장기화하고 중국에 제조기지를 두었던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다른 주요국으로 이동하는 '차이나 엑소더스' 현상이 본격화 하면서 성장판이 점차 닫치는 기로에 놓인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중국을 적대시하거나 중국과의 교류를 단절하는 디커플링은 한국 경제에 대한 보복을 낳거나 단기적으로 경제적 충격을 초래한다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 김광석 박사는 중국과의 관계를 분리하지 않으면서도, 중국 이외의 다른 교역 대상국 혹은 생산기지를 확보해 나가는 '디리스킹'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중국 이외의 '이곳'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혼란한 2024년, 자산 배분 전략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 '금리 인하'라는 큰 변수까지 잠재해 있는 시장에서 개인은 '자산 배분'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김광석 박사는 이르면 24년 중반 이후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 인하 시 은행에 넣어둔 현금이 자산시장으로 몰려들어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합니다.

여전히 좋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 '금리 인하'라는 큰 변수까지 잠재해 있는 시장에서 개인은 자산 배분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김광석 박사는 이르면 24년 중반 이후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 인하 시 은행에 넣어둔 현금이 자산시장으로 몰려들어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자산시장으로 몰고가는 흐름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건 코인, 주식 순으로 이 두 가지 자산이 특히 선행성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기준금리 인하 시점으로부터 코인은 9개월, 주식은 6개월 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은 금리 움직임과 거의 동일한 흐름을 보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들어가서 김광석 박사는 23년 하반기에 이어 현금을 현물로 옮기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중국 경제가 기울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00 ETF'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는데요.

위기를 기회로! 2024년 한국 경제 전망부터 개인의 자산 배분 전략이 궁금하다면? KB부동산TV 김광석 박사 편에서 확인하세요. 총 3편으로 현실적인 전략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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