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관전포인트는 매매가율 대비 3개월째 앞서는 전세가율 하락률의 낙폭 축소였습니다. 시장은 미 연준의 베이비 스텝 기조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금리 부담을 희석할 만한 의미 있는 거래량 회복은 없었고, 이 과정에서 호가 조정이 이어졌습니다.
2월 관전포인트는 Fed의 기준금리 속도조절이 가시화됨에 따라 23일 한은 금통위에서 미국 금리 감속을 염두에 둘 것인지 여부입니다. 1월 소비자물가 5.2% 상승, 한미 금리 격차 1.25%p 등 인상요인과 지난해 4분기 GDP -0.4% 역성장 등 경기 경착륙을 막아야 하는 동결요인이 팽팽합니다. 동결로 무게를 싣는 시장분위기가 맞을지 지켜볼 일입니다.